정제식품섭취로인한 미네랄결핍 1 -셀레늄 이야기

풍요를 넘어 과잉의 시대인  현재 

많은 사람이 식품 생산과 가공 방법들로 극심한 미네랄 결핍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결핍은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문화와 섭식의 주춧돌인 밀은 본질적 가치가 삭제되어 있다.

밀가루로 제분되기 전의 밀알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수십가지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이 들어 있다. 또 각종 비타민과 소중한 기름은 물론 면역력을 보호하는 피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한다. 그러나 일반 파스타. 빵 등에 쓰이는

백밀가루를 만들기위해 밀알을 도정하고 제분하는 정제 과정에서 이 영양물질은 대부분 소실되고 만다. 

 

 

 

셀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통밀은 최고의 식용 셀레늄 원천 가운데 하나다. 20년 동안 이구학적 연구를 통해 토양에 셀레늄이 풍부한 지역의 암 발생비율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96년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 일부 암의 경우 셀레늄이 사망률을 50%까지 낮춘다.

이 중요한 미네랄의 또다른 건강기능은 다음과 같다.

 

셀레늄(Selenium)

 

체내의 여러작용에 필수적인 무기질(미네랄)이다.

특히 비타민 E보다 2,000배 정도 강력한 항산화력이 셀레늄의 특징이다.

1957년에 슈바르츠등의 연구자들에 의해 동물들이 셀레늄이 결핍되면 각종 질병들이 발생할 수 있고, 활성산소 제거에 핵심 역할을 하는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제의 필수 구성성분인 셀레늄이 밝혀졌다.

미네랄의 또 다른 건강기능은 다음과 같다.

 

 

• 셀레늄 결핍은 갑상선 기능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은 미국인들 사이에 거의 전염병처럼 만연해 있다.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데, 남자들의 5배나 된다. 그러므로 다른 미네랄과 함께 적절한 양의 셀레늄을 반드시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런데 미네랄은 단독으로는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들은 미정제 홀푸드에서 처럼 다른 미네랄 및 미네랄들과 함께 있을 때 제대로 기능한다.
• 비만과 갑상선 기능저하는 직접 관련되어 있다. 셀레늄은 티록신(T₄)이 트리요오드티로닌(T₃)으로 전환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데, 후자는 영양소들의 대사를 가능케 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셀레늄이 결핍되면 대사가 지체되어 체중이 불어나기 쉬워진다.
• 납과 수은 등의 독성 중금속이 셀레늄과 결합하면 독성을 잃는다.
• 인체의 적정량의 셀레늄이 존재하면 종종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바이러스가 활성을 잃는다.
• 조로증, 관절염, 복합경화증 역시 셀레늄 결핍과 관계있는 경우가 많다.
• 셀레늄의 혈중 농도가 낮은 집단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더 높다. 이는 셀레늄이 관여하는 효소들이 지방의 과산화를 감소시키고, 프롯스타글란딘이라는 신호전달물질의 대사에 영향을 미쳐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는데서 기인한다.
•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혈중 셀레늄 수치가 낮다고 한다. 
• 결핍 시 근육의 손실이 일어나고 심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

 

부작용(과잉증)

식품으로 섭취가 제일 좋으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 시 일일 권장섭취량을 준수해야 한다.

일일 권장섭취량은 55mcg(100%)이며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mcg (미국 기준) 정도이다.

최적섭취량은 100~150 mcg이다.

900 mcg 이상 섭취하면 독성을 보인다.

탈모, 손톱 부스러짐, 설사, 위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