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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피부염)과 알레르기 의 분류와 증상 치료건강한 내몸관리 2022. 7. 21. 21:10
더운 여름 습진이 잦게 발병하는 계절입니다.
습진과 알레르기의 분류와 증상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습진과 피부염의분류
습진과 피부염은 같은 질환에 대한 다른 호칭들이다.
습진은 2가지로 분류된다. 그 하나는 증세의 경과로 인한 급성과 만성습진으로 나뉜다.
또 한 가지는 원인에 의해 분류되는 방법으로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신경성 피부염, 화폐상 피부염, 자가감작성 피부염으로 분류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심상성 습진이라고 하며, 급성. 만성 습진으로 분류한다.
발생기전
발생기전에 따라 1차 자극성(Primary airritant)과 알레르기성으로 나누어진다. 1차 자극성은 중독성이라 하며 원인물질 자체가 피부에 반응하여 정도가 심해지면 습진 반응을 일으킨다.
습진반응 단계
1. 피부가 붉어진다.
피부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므로 모세혈관이 넓어져 충혈되고 붉어진다.
2. 피부가 붓는다.
피부에 히스타민이 생긴다. 이것은 혈관벽에서 혈액 중의 수분이 주위 조직을 향해 스며나가게 된다. 이모 인해 붉게 부어오른다. 심한 경우는 피부면으로 수분이 누출되어 물집이 생긴다. 옻에 의한 피부염의 경우 물집이 생기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3. 피부면이 축축해진다.
계속하여 긁기도 하고 자연히 물집이 터지기도 하여 습하게 된다. 이때는 피부가 화끈거리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그러나 알레르기 원에 노출되지 않아도 월경 직전 1주일, 갱년기에는 접촉성 피부염이 일어나기 쉽다.
습진의 진단
습진의 발생기전은 1차 자극성 기전과 알레르기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원인물질에 접촉한 부위에 거의 일치하여 발진이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선명한 홍반, 부종, 짓무름을 볼 수 있다. 임상증상과 병리조직학적 방법으로 2가지를 감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 패치 테스트를 시행하여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습진, 피부염 군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으로 공통적인 것은 표피 내의 해면상태이다. 해면상태란 표피유극세포간의 부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 이것이 진전되면 세포내 부종이 발생하며 특히 표피내 소수포가 생긴다. 만성이 되면 각질 증식 표피 비후 등을 동반한다. 습진은 홍반을 시작으로 구진, 소수포, 농포를 형성한다.
치료
치료의 최우 선점은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다. 급성 증세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외용과 항히스타민제의 경구투여를 행한다.
알레르기
알레르기라고 하는 말은 생체가 보통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데 , 어떤 사람에게는 가구를 만질 때마다 얼굴, 손이 빨갛게 붓거나 , 화장품으로 인해 얼굴이 가려워지거나 나일론 양말 때문에 다리가 가려워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은 모두 알레르기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항원(알레르겐)이다. 이것이 피부에 접촉하거나 몸안에 들어가면 몸 안에 그것에 저항하는 것이 생긴다. 이것을 항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들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 예방 접종을 한다.
장티푸스의 경우 독의 힘을 약화시켜, 피부 내에 주사한다. 이것은 항원이다. 그렇게 하면 몸안에 세균에 저항하는 항체가 생기게 되면 장티푸스 균이 들어와도 몸안에 대량으로 생겨있는 항체가 작용하여 세균의 발육이 억제되어 발병을 막을 수가 있다.
종두, 소아마비의 예방접종도 같은 것이다. 또한 이들 전염병에 걸리면 두 번 다시 걸리지 않는 것도 그로 인해 체내에 다량의 항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알레르기 중에서 면역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염병 중에는 항체가 생기지만 그 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에는 불충분한 것이 있다. 결핵이 그것으로 투베르쿨린 반응이 양성일 때에는 체내에 항체가 있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다만 항체가 있으면 그 병의 진행이 급격하지 않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투베르쿨린에 음성반응일 때 BCG 접종을 하여 양전을 꾀하는 것은 결핵의 급격한 경과를 막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일반에게 알레르기라고 하는 것은 이와 같은 세균에 의한 것(세균 알레르기) 만은 아니다. 각종의 것으로 인해 생기나 이전부터 알려져 있는 것은 단백질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실험용 쥐에 말(馬)의 혈청을 소량 주사한다. 말의 혈청과 실험용 쥐의 혈청은 질적으로 다소 다르다. 때문에 이것은 실험용쥐의 몸에는 친숙하지 않은 단백질(이종 단백질)이다.
그로 인해 실험용 쥐의 몸에는 말의 혈청-항원이다-에 대해 저항하는것, 즉 말의 혈청에대한 항체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실험용쥐에게 일정한 기간을 두고 재차 말의 혈청을 주사하면 실험용쥐는 쓰러져 죽고 만다. Shock라고 하는 상태이다.
이것은 주사한 말의 혈청과 실험용쥐의 채네의 항체가 결합하여 -이것을 항원항체 반응이라고 한다- 다량의 히스타민, 또는 히스타민 모양의 작용을 하는 아민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이현상이 알레르기이고 한 마디로 말하면, ㅎ'항원 항체 반응의 결과, 히스타민 류가 방출되어서, 생체내에서 생기는 병변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알레르기성 체질은 일정한 것에 대해서 항체가 생겨 있는 것, 혹은 그것을 만들기 쉬운 상태라고 생각하면 좋다.
알레르기성 피부병
알레르기성 피부병을 분류해 보면 외부로부터 피부에 접촉하는 것으로 일어나는 외인성의 것과 체내로 섭취된 것, 혹은 체내의 신진대사, 병변에 의해 발생하게 된 것으로 생기는 내인성의 것 등 2가지로 구별된다.
전자는 접촉피부염이고 후자는 중독진이라고 넓게 총괄하고 있다. 더불어 내용(內用)하고 있는 약으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약진(約疹)이라고 한다.
알레르기성 변화는 극히 소량의 알레르겐에도 생긴다. 양과 피부염의 정도와는 반드시 평행하지 않는다.
치료
알레르기성이 된 것은 제거하기 어렵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항원을 결정하여 거기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피부병은 반복할 때마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알레르기성인 병일 때는 항원을 결정하여 그것을 조금씩 부여하여 생체의 과민성을 감소시켜 낫게 하는 방법이 있다. 탈감작 요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은 성공한다면 알레르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공률이 극히 낮다. 따라서 전술한 바와 같이 항원을 확실히 하여 가능한 그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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